25일 3인 최종 인터뷰 거쳐 이사회 개최

▲ (왼쪽부터)이광구 현 우리은행장, 이동건 현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 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사진=우리은행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가 이광구 현 은행장, 이동건 현 영업지원그룹 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3인으로 좁혀졌다.

우리은행은 23일 제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한 결과 위와 같이 3인을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1일 총 11명의 후보를 지원받아 서류심사와 외부 평판조회를 거쳐 지난 19일 6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열린 면접에서 김병효 전 HR본부 부행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중소기업본부 부행장 등 3인은 최종 면접에 오르지 못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가 열리지만 이달 중 최종 후보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임추위는 오는 25일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에 대해 최종 인터뷰를 실시한다. 이어 사외이사들은 최종 인터뷰가 끝나는대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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