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옵션 포함 총 금액 2억달러 전망 … "정부기관 지원이 수주 원동력"
납품된 차량은 선수촌에서 경기장까지 총연장 5.8km, 5개 역사구간에서 운행하게 되며 옵션 110량은 향후 발주가 결정되면, 운행 구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경전철을 납품해 한국산 경전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등 정부기관들의 지원이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1월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턴키 사업, 5월 말레이시아 전동차 사업 등을 수주함에 이어 이번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까지 수주하며 동남아시아 철도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안현섭 기자
ahs@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