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푸코바이오기술연구원 대표, 개원식서 포부
성인병 예상·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식품 개발 주력
해외유학·어학연수 등 국내외 전문인력 양성도 이바지

▲ 지난 4일 조규성 푸코바이오기술연구원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고문·전문연구위원·자문위원·협력대학교수·협력회사대표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푸코바이오기술연구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무중생유(無中生有)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식품산업 발전의 진흥을 위해 지식기부와 사회봉사의 자세로 모든 일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푸코바이오기술연구원 조규성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원식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개원식을 통해 조 대표는 "무중생유는 손자병법에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찾는다'는 의미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뜻"이라며 "불가능 속에도 반드시 길은 있고, 생각에 따라 새로운 성공의 싹은 돋는다"고 기업이념을 강조했다.

푸코바이오기술연구원은 협력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연구위원들이 식품 과학을 기초로 한 성인병 예방과 체중조절 및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음료 ▲기능성화장품 ▲바이오산업분야 등에서 제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컨설팅 등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면·과자·스낵류와 쌀이용 제품 등 곡류가공 연구개발은 물론, 전분가공 및 조미식품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전분류(가공전분·타피오카전분·쌀전분·옥수수전분 등)이용 연구개발 및 조미식품(소스·드레싱류·향신료·복합조미식품·미림·스프류·기능성 조미류)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과일·채소 농축액과 채소음료·혼합 음료 등 식음료와 스포츠음료·다이어트(식이섬유) 음료·미용 식음료 등 기능성 음료에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축산물가공, 지역특성화 사업화, 미용식품 및 화장품 소재개발, 품질인증 사업 컨설팅, 컨설팅 기술지도 등에도 사업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업체와 공동으로 새로운 핵심기술 공동개발과 공동연구, 가공기술, 품질유지, 식품위생, 유통개선 및 마케팅 컨설팅, 교육지원, 연구결과 탄생한 신생제품의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원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건강식품 개발 및 호주 유기농 식품원료 수입이 대표적이다. 성인병 및 비만 예방, 면역력 증강을 위한 건강식품 등을 연구·개발하는 등 호주 청정 유기농 식품원료 공급에도 중점을 뒀다.

연구원이 유통중인 전문유통회사 오즈맘(OZMOM)의 쇼핑몰 운영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과 디자인 등의 마케팅을 돕고 있다.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호주연수프로그램도 대표적이다.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호주유학 안내와 대학생 어학연수, 유학 안내, 선진지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국내외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농·축산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기회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NORTH ED College에서는 1차 산업 선진국인 호주의 농업학·축산학을 기초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중 필수과목을 선정, 단기간 집중 연수를 시행한다. 호주 현지 농업·축산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현장 견학, 실습 진행을 통해 현장 전문성 역시 강화했다. 또, 유관기관·기업 간 기술교류 진행 및 토론을 통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필리핀 어학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최대의 규모와 학생,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SMEAG 어학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대학 입학 프로그램인 GAC(Global Assessment Certificate)를 별도로 운영해 호주 명문대학 입시 준비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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