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측방 경보시스템 기본…개인 및 개인사업자 구매고객에 맞춤셔츠 제공

▲ 기아 자동차가 K5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기아자동차제공>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양을 대폭 강화한 중형 세단 K5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5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k5모델 중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적용됐으며,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드라이빙 세이프티 PACK'의 주요 사양인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K5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운전석 통풍시트를 추가하고, '노블레스'트림 기본 사양인 LED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와 '시그니처'트림 기본 사양인,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타이어를 탑재했다.

특히 LE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동급 가격대 경쟁모델 트림에 없는 고급 사양으로, K5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스페셜 에디션의 강화된 추가사양 대비 낮은 가격인상을 통해 고객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LE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후측방 경보시스템, 18인치 휠&타이어, 운전석 통풍시트,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약 175만원 상당의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됐다.

아울러 기아차는 K5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해 개인 및 개인사업자 구매고객에 한해, 다음달 31일까지 남성정장 브랜드의 맞춤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2세대 연속으로 세계 디자인 상을 석권한 중형 세단 디자인의 상징과 같은 모델로,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스페셜 에디션은 경쟁이 치열한 중형시장에서 K5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5는 2011년과 2016년에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2010년과 2016년에 iF디자인상을 2세대 연속으로 수상 한 바 있다.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은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꼽힌다.

K5 스페셜에디션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2730만원, 2.0 가솔린 모델 26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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