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협, '국내건설 수주동향' 조사 발표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지난해 국내건설 수주액은 164조9000억원으로 지난 2015년(158조원)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이 같이 집계됐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토목공종은 지난 2015년(45조 4904억원)보다 16% 감소한 38조1959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건축공종은 지난 2015년(112조4931억원)보다 12.6% 증가한 126조6798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말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물과 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말 수주실적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지난 2015년에 비해 22.6% 증가 ▲토목은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의 공중에서 지난 2015년에 비해 19.2% 증가 ▲건축은 공공주택 및 업무용 시설 등의 공종에서 지난 2015년에 비해 2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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