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년 4분기 및 연간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발표

▲ 전년동분기대비 증감률. 자료=통계청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지난 2015년 동분기에 비해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은 9일 '2016년 4분기 및 연간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제주(5.6%), 인천(4.4%), 경기(3.9%) 등은 보건·사회복지와 금융·보험, 도소매업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울산(0.2%), 경남(1.5%), 경북(1.8%) 등은 숙박·음식점과 부동산·임대,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부진해 증가율이 낮았다.

지난해 4분기 시도 소매판매는 지난 2015년 동분기에 비해 제주와 인천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주(8.6%)와 인천(3.6%), 충남(3.0%) 등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지난 2015년 동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울산(-3.0%)과 대구(-1.7%) 등은 백화점과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 감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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