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화장실, 화성·춘천·죽암·함평·사천 등 5곳 선정

7일 칠곡(부산)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왼쪽 맨끝)이 현판식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칠곡(부산)휴게소 화장실이 지난해 하반기 고속도로휴게소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칠곡(부산)휴게소에서 지난해 하반기 최우수 화장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화장실로는 화성(목포)·춘천(부산)·죽암(서울)·함평(시흥)·사천(부산) 등 5곳이 선정됐다.

'우수 고속도로 휴게소화장실'은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로 정하고 휴게소 운영업체와 합동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해 모두 182곳 휴게소 화장실을 새 단장했다. 동계올림픽 등을 주제로 182곳 모든 화장실에 다른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후 배관을 교체해 화장실 내 휴지통도 모두 없애기도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고속도로휴게소 화장실이 우리나라의 문화수준을 알리는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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