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은행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농협, '스마트팜 종합자금' 출시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13일부터 첨단농법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스마트팜 영농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한다.

스마트팜 종합자금은 시설 구입 및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원까지 가능하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 도 있다.

대출농가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협의컨설팅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는다.

전문컨설턴트는 사업계획 단계에서 농가환경에 최적화된 농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대출지원이 완료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방법을 지도해준다.

최근 국내 한 연구기관이 스마트팜을 도입한 226개 농가의 경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팜 도입 후 농산물 생산량은 27.9% 증대되고, 고용노동비는 15.9% 감소, 1인당 생산량은 40.4%가 증대되는 경영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정부와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도입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을 개발하게 됐다.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교육 수료 등 정부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직원 대상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동작구 소재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희망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퇴직직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세미나는 물론, 명동 KB자산관리 플라자를 통한 대면상담, 세무상담 Hot-Line 등 퇴직직원의 자산관리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 주제는 자산관리, 세무·부동산, 법률과 창업컨설팅까지 퇴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세미나 이후 실시한 1대 1 맞춤 상담은 직원들의 큰 호응과 요청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보다 많은 퇴직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2월 중 7차례에 걸쳐 지역별 세미나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컨설팅이 퇴직직원의 성공적인 퇴직생활 안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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