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 지원

▲ 사진=코트라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K-POP그룹 2PM의 리더 '옥택연'과 코트라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류마케팅에 나선다.

코트라는 11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옥택연 팬사인회'와 이와 연계한 '글로벌 CSR'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류스타의 재능과 결합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복지시설에 기부해, 현지 사회공헌을 통한 수출마케팅을 수행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한중일 참관객 및 국내외 매체 200명이 참가했다.

11일 행사엔 옥택연 캐릭터인 '옥캣'을 중소기업 제품에 라이센싱해 만든 '옥캣화장품'이 선보였다. 옥캣화장품은 지난 2015년 코트라 상하이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홍콩, 마카오에 총 115개 매장을 갖춘 사사(SASA)에 입점했다.

또, 옥택연은 팬사인회에 이어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복지시설 '보령궉(Po Leung Kuk)'에 총 1000만원 규모의 '옥캣화장품'을 직접 기증했다. 보령궉에선 이번 기부제품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을 고아 및 미혼모 지원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시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는 한류스타의 높은 인지도를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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