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하남 외부전경<사진=신세계그룹>
[일간투데이 김지영 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9일 개장 이후, 140일 만인 지난달 26일에 누적방문 고객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방문객수는 스타필드 하남 주요 출입구 및 매장내부 140여개 구간에 이동 고객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출입고객 및 매장 내 이동고객을 산정했다.

이는 당초 예측보다 3주 이상 앞선 수치로, 오픈부터 지금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꾸준히 유지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

일 평균 방문객수는 7만 1000명 수준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했을 경우 무려 2600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환산 방문객 2600만명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 방문)보다도 1000만명 이상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15년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오픈했던 이마트타운의 경우 오픈 이후 1년 동안 1200만명이 방문했는데, 스타필드 하남의 경우 5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함으로써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하게 됐다.

이처럼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쇼핑,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처음 접하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여러 곳에 갈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온 가족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테인먼트 공간 ‘스포츠 몬스터’, 전에 볼 수 없던 신개념 아쿠아 컬쳐 문화 공간 ‘아쿠아필드’, 체험형 식품전문관 ‘PK마켓’,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등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텐츠들 역시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충분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단순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함께 교감하고 라이프쉐어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필드에서 온전히 만족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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