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글로벌 외환센터 개소식에서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은행 관계자가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 해외거주자 특화 '글로벌외환센터' 오픈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파이낸스센터 지점 내에 유학·이주 고객 및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늘어나고 있는 개인의 외환 거래와 해외거주자의 다양한 금융거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외동포센터와 파이낸스 유학이주센터를 통합해 글로벌외환센터를 설립했다.

앞으로 글로벌외환센터를 통해 ▲유학·이주 고객의 단계별 맞춤 외환서비스 ▲해외거주자 등 비거주자 대상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해외부동산 취득 및 처분 관련 외환서비스 ▲국내 재산 반출 및 해외 재산 반입 지원 ▲해외주재원 등 장기 해외체재자 대상 금융서비스 ▲신한은행의 해외네트워크 연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학·이주 고객의 현지 정착 컨설팅 및 해외거주 고객의 비대면 원격거래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멀티카드,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외환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120개의 유학이주센터를 통해 그동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해외 유학∙이주 및 해외거주자 고객의 금융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지수연동예금 판매

NH농협은행이 저금리시대에 고수익과 원금보장까지 가능한 '지수연동예금(ELD)17-1호'를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판매한다.

지수연동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할 때 원금이 보장되며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우선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3.5%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10%부터 최고 3.26%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3.5%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 수익률이 연1.10%로 조기 확정된다.

또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3.5%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하락한 경우 연 1.10%부터 최고 3.26%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초과하여 상승하거나 13.5%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수익률이 연1.10%로 조기 확정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100만원 이상 초입금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이달 28일부터 1년간이다.

◆우리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우리은행이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한 업무지원을 비롯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에 대한 전용카드 상품 출시 및 금융서비스 지원, 중소기업중앙회와 은행간 협업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위한 특화금융 상품으로 '노란우산공제 카드'를 출시하고 이날 행사에서 '1호 노란우산공제 카드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와 우리은행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 소기업·소상공인분들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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