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1.7% "경제적인 사정으로 구직활동 한다"

▲ 구직활동에 나선 이유. 자료=벼룩시장구인구직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중장년층은 구직할동 시 연봉보다는 고용안정에 우선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30대 이상 중장년층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 취업의식' 설문조사 결과, 직장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용안정'(31.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뒤이어 '임금'(21.7%), '적성과 흥미'(16.3%), '근무시간'(13.6%), '복리후생'(12.4%), '자기발전'(5.0%) 순이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으론 '사무관리직'(39.5%)을 첫 번째로 꼽았다. '서비스직'(13.9%), '생산직'(7.8%), '영업직'(4.3%)이 뒤를 이었다.

구직활동 기간은 53.1%가 '6개월 미만'을 답했다. '3개월 미만'(36.8%), '3∼6개월'(24.4%), '6개월∼1년'(18.6%) 등이 있었다.

구직활동을 하게 된 이유론 '경제적인 사정'(67.1%)을 가장 많이 답했다.

반면, '자아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19.4%)란 답변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 외에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8.1%), '가족이나 주위의 권유나 압박'(5.4%) 등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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