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면 배치와 성능 개선으로 무전통화 음성 전달 기능 향상
'비상긴급호출 SOS’, ‘LTE 주파수 밴드 설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 KT파워텔이 소리가 다른 LTE 무전기 라져 3(RADGER 3)를 출시한다. KT파워텔 직원이 라져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T파워텔이 지난 2015년 출시된 무전기 '라져 2'에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개선한 무전기를 내놓는다.

KT파워텔(사장 문호원)이 LTE 무전기 신규 모델인 '라져 3(RADGER 3)'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이번에 출시된 라져 3는 스피커를 전면에 배치하고 음성 기능을 강화해 쇼핑몰 내부나 건설 현장과 같이 시끄러운 업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소리로 생생한 무전 통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VoLTE 통화 방식으로 고품질 이동전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무전과 전화·사이렌·메시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번호로 동시에 호출을 전송할 수 있는 '비상긴급호출 SOS 기능'을 적용,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기지국이 중첩되는 지역에서 신호가 안정적인 기지국을 선택할 수 있는 'LTE 주파수 밴드 설정' 기능 ▲멀티태스킹 작업 중에도 즉시 무전을 발신 할 수 있는 'Quick PTT' 기능 ▲특정 번호의 전화나 메시지 수신을 차단할 수 있는 '스팸 설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 3는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서도 선명한 무전통화를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하여 개발한 LTE 무전기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고객인식 1등 무전 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파워텔은 라져 3 출시를 기념해 단말기 10대 구매 시 1대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KT파워텔은 국내 전자파 인증(KC) 및 국내(KCs)·국제(Iecex)·유럽(ATEX) 방폭 인증을 마쳐 석유·화학 단지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폭 LTE 무전기 '라져 IS'를 이번달 말 출시하는 등 고객의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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