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 베이시 지구에 소재한 이슬라믹 교육센터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5년 전, 11억 달러 규모의 자잔 정유·터미널 프로젝트에 투입된 SK건설 현장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연계 유대 강화 및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던 중 인근 지역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컴퓨터 기부에 기꺼이 참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부로 300여 명의 사우디 초·중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