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기술역량 강화·신규 사업 발굴에 힘 모으기로"

20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 오른쪽)가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 왼쪽)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포스코대우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 분야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엔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자원개발 기술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향후 자원개발 관련 시장과 기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와 포스코대우는 지난 2001년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의 협력이 자원개발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은 탐사에서 상업생산까지 성공한 사업이다. 상업생산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억달러 이상의 누적매출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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