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개사 총 3017명 임직원 참여…지식재산 역량 74.47% 향상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특허청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경영 전반에서 특허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식재산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기업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했다.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지식재산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다.

지난해엔 41개사의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총 3017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전·후 비교를 통해 기업 임직원의 지식재산 역량이 74.47%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지식재산 경영전략과 수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난 총 4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겐 임직원 인터뷰 또는 설문을 통해 진단이나 요구분석을 실시한다. 또, 문제해결 중심의 지식재산 실무교육으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기업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전문가가 찾아가는 방법으로 총 8회의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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