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구 피부특성 조사·분석 등 지원할 예정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보건복지부가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증대에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키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10여개 중소 화장품기업을 선발해 중국 심양·충칭에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여개 중소화장품 기업에겐 중국 현지 바이어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국 LA지역 등에 거주하는 인구의 피부특성을 조사·분석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유망 신소재·신기술 개발을 위해 20개 산학연 연구과제에 대해선 50억5000만원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화장품 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내달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가칭) 화장품산업 발전 기획단'을 구성·운영해 화장품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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