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구 피부특성 조사·분석 등 지원할 예정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보건복지부가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증대에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키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화장품 업계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10여개 중소 화장품기업을 선발해 중국 심양·충칭에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여개 중소화장품 기업에겐 중국 현지 바이어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국 LA지역 등에 거주하는 인구의 피부특성을 조사·분석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유망 신소재·신기술 개발을 위해 20개 산학연 연구과제에 대해선 50억5000만원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화장품 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내달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가칭) 화장품산업 발전 기획단'을 구성·운영해 화장품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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