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공간 다락방, 개성의 공간 테라스·정원 등 변주 가능
아파트 수준의 보안·주거관리 서비스에 다양한 편익 기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모든 것이 아주 편안하고 포근하며 아늑합니다. 저는 이 방 저 방을 돌아 다녀요. 숨바꼭질하기에 딱 좋은 캄캄한 구석도 있고, 지루하게 비가 오는 날 뛰어놀기 좋은 다락방도 있어요. 이런 집을 보면 누구든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거예요."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차장의 설명대로 모든 세대에 제공되는 가장 상층의 다락방은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어른 세대들에게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취미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 세대에 제공되는 개별정원과 테라스는 도심 아파트에서 느껴 보지 못한 탁 트인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게 하며, 미니카페와 화원, 바비큐장, 파티장 등 각각의 스타일대로 변주할 수도 있다.
GS건설측은 자사의 첫 블록형 단독주택 상품인 김포자이더빌리지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하기 위해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흔히 단독 주택의 약점으로 꼽히는 보안과 각종 관리비용 문제는 기존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보안 및 스마트관리시스템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동시에,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업체들과 멤버십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주거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변 인프라도 좋다. 내년 말 김포 구래동과 김포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되면, 이 단지 일대는 마산역, 운양역 역세권이 형성됨과 동시에 서울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
단지 인근으로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 초중고가 고르게 어우러져 교육여건도 좋다.
또, 다양한 쇼핑공간과 대형병원,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이 인근에 있어서 생활의 편의를 누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한강호수공원, 한강생태공원, 중앙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가현산, 운유산, 모담산 산책로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수준으로 잠정 책정됐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는 주변 아파트 시세의 140% 정도이다"며 "전용면적 84㎡의 두 배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고려할 때 분양가가 높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및 운양역과 가까운 5단지가 가장 높고,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과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3단지, 2단지, 1단지순이다. 그리고 마산역 주변에 있으며 외곽에 팔봉산과 가현산이 둘러싸고 있는 4단지는 아직 인프라 구축이 늦어 가장 낮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과 재당첨제한, 거주지역, 주택소유여부 등 일반적인 아파트 청약조건이 없어도 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정액제(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다.
청약은 오는 28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 및 동호수 추첨은 내달 3일 견본주택에서 한다.
김포자이더빌리지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총 5개 단지, 525세대 규모이다. 세부 주택형별로는 ▲84㎡A 3개형 377세대 ▲84㎡B 3개형 148세대로 구성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자이더빌리지는 신도시 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형태이다"며 "뛰어난 입지 및 설계 구성은 물론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적용되기에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단독주택 수요를 불러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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