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지경교(1600m)를 건설하는 과정의 난공사인 국도21호선 상부 강아치교(80m) 설치공사를 23일 새벽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경교 강아치교는 국도21호선 대야IC·옥석IC 사이를 횡단하는 교량 구조물로, 익산·김제·군산 등 새만금 지역으로 통하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아치교 설치 공사는 도로 차단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안전한 시공이 가능한 트랜스포터(다축운반이동장비)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심야시간대 차량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공사 작업을 마무리했다.

강아치교의 총 중량은 680톤으로 제작에만 5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50일의 조립 및 설치 기간 동안 크레인 70대와 작업자 1300명이 동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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