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1:1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23일 코트라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중국 벤처캐피탈과 기술 파트너링 유망 기업 등을 초청해 '1:1 파트너링 상담회'을 개최했다. 국내 스타트업, 기술 연구담당자들이 1:1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한중 기술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해 코트라가 상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중국 벤처캐피탈과 기술 파트너링 유망 기업 등을 초청해 '1:1 파트너링 상담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지식재산 연구개발(R&D IP)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과 연계해서 진행됐다.

이 포럼은 ▲1:1 상담회 ▲중국 진출 멘토링 ▲한·중 지원사업 발표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확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파트너 발굴과 애로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선 상용화 이전 단계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들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중국 유망 투자가 및 기술협력 희망기업 32개사와 국내 스타트업 51개사 등이 참가해 총 200여건의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은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또, 투자자 계약체결을 위한 기초 법률지식과 중국 회사와 합작법인 설립시 유의사항 등 중국 시장 진출 맞춤형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17년 미래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이민호 코트라 수출기업화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용화 이전 단계 기술의 해외 진출 판로를 확대하는 등 한중 양국간의 기술협력 촉진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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