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한국감정원이 2월 3주(2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11.3대책과 대출금리 상승 및 경기침체 여파로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물량이 집중된 경북(-0.09%), 충남(-0.07%) 지역은 하락하였으나, 재건축사업의 기대감과 봄철 주거여건이 양호한 기존 단지의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며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다.

또한 신규 입주아파트 증가와 금리상승으로 대출 부담을 줄이려는 집주인의 전세공급은 이어지고 있지만, 역세권과 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봄철 이사수요가 증가하며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0.02% 소폭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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