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총 861건 진단업무 수행 예정

▲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배관 내부 검사기계인 인텔리전스 피그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LNG생산기지 설비 및 운영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초 평택과 인천 등 생산기지 4곳의 설비특성과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진단 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2021년까지 총 861건의 진단업무 수행을 통해 생산기지의 수명연장과 신뢰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분야 63건과 기계분야 52건, 계전분야 39건, 시설분야 24건 등 총 178건의 진단업무를 수행한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생산설비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진단 시행을 통해 장기운영설비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생산기지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현재 국내외 5개(평택, 인천, 통영, 삼척, 멕시코 만사니요) LNG생산기지의 진단기준 및 기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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