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페스티벌' 열고 온오프 통합 마케팅 본격 불 지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이마트와 SSG.COM(쓱닷컴) 이마트몰은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최초의 온오프 통합 행사인 'ON&OFF 페스티벌'를 열고 온오프 외형 확대에 나선다.

그 동안 이마트 행사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에는 이마트몰까지 합세해 이마트몰의 '오반장(오늘만 반짝 특가 '딜')', '이얼싼(이 얼마나 싼가 '딜')'의 1,200여 품목(1주 기준)이 함께 대대적 할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최초로 온&오프 동시 1억 신세계포인트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행사 기간동안 구매 채널과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이마트나 이마트몰에서 쇼핑을 한후, 이마트 앱(APP) 또는 이마트몰 앱을 통해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구매 횟수와 관계없이 응모 횟수는 1번이지만, 실제 당첨 확률은 구매 횟수만큼 높아짐)

즉 이마트 또는 이마트몰에서 껌 한통을 사도 5,000만 포인트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전체 당첨 지급은 1등 5000만(1명) 신세계 포인트, 2등 500만 포인트(5명), 3등 50만 포인트(10명), 4등 5만 포인트(100명), 5등 500포인트(3면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이마트몰 홈페이지와 이마트 앱을 통해 4월 17일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이마트는 최고액 수준의 증정 이벤트를 여는 등 온오프 통합 고객 끌어들이기에 힘을 싣는 까닭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매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게 함으로써 이마트 전체의 외형을 넓히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이마트몰 고객이 이용하는 이마트몰 앱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마트 앱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게 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이마트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7.2% 수준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정규 행사 날짜까지 이틀 앞당겼다. 일반적으로 목요일부터 차주 수요일까지 행사를 실시하지만, 이번에는 삼일절을 포함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응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이틀 늘렸다.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장영진 상무은 “소비자들이 온오프를 넘나들며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는 이마트와 이마트몰이 함께 행사 상품을 선정하거나 마케팅을 함께 기획하는 온오프 통합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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