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통한 관리비 내리기 등 최대 800만원 지원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내달 2∼20일까지 '2017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체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공모는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아파트 단지에 200∼8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한다.

공모 내용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내리기 ▲층간소음과 층간흡연 예방 등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 해소 ▲아파트 앱 구축과 주민학교 운영 등 입주민 참여 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통해 5곳 이상의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보조금 지원 규모는 모두 4000만원이다.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여수동 성남 센트럴타운의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교육 등 5곳 단지의 6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2300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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