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자녀1300여명에게 CEO 축하카드와 선물세트 전달
'가화만사성' 활동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친화프로그램 지원

▲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임직원 자녀가 가족과 밝게 웃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00여명에게 CEO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세트는 미술용품과 책, 학용품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임직원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CEO가 아닌 '한상범 아저씨'의 친근한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받은 자녀들이 직접 감사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생애주기 기반 가족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육아기의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자녀를 둔 유영철 LG디스플레이 기정은 "딸이 선물을 하나 하나 자랑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들이 아빠회사 최고라고 이야기해, 다시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가정이 행복하면 임직원이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며 "회사와 임직원, 가정이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임신축하선물부터 가족초청행사, 고입 특강 및 합격기원 수능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난해에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2년 연속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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