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연계 금융솔루션 및 웨어러블 EMM 등 혁신적 기업용 솔루션 선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소매매장 직원들이 챗봇을 통해 텍스트나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고객응대 및 매장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넥스샵 트레이닝을 통해 고객의 질문에 막힘없이 응대하고 자신있게 제품을 추천하는 판매직원의 전문성은 고객만족을 넘어 매출을 늘리는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SDS의 넥스샵은 트레이닝 외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매장의 재고, 매출, 구매이력 등을 관리하는 판매지원솔루션(Nexshop Sales)과 매장내 고객행동과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Nexshop Marketing)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객들이 은행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넥스사인 인증 기반으로 태블릿을 통해 현장에서 상품상담과 계좌개설, 계약 등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태블릿 브랜치(Tablet Branch)'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지난달 초 열린 'CES 2017'에 첫 선을 보인 웨어러블 EMM솔루션과 단말기 펌웨어를 원격관리하는 기업용 무선 펌웨어 업그레이드(E-FOTA, Enterprise-Firmware Over The Air)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이번 MWC에서는 날로 발전하는 신기술을 접목해서 기업의 업무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삼성SDS만의 솔루션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특히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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