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등 김포시 일대 주택조합 아파트 단지 공급
기존 빌트인 가전과 열림감지센서, IoT 생활 가전 등 앱으로 통합 제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항공사 직원들의 조합아파트에 LG유플러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구축된다.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보일러나 조명을 일정시간 작동하고, 반려동물에 규칙적으로 먹이를 주는 등 스마트한 집 관리가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청일건설, 스카이타운 주택조합, 홈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 씨브이네트(CVnet)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김포시 사우동과 감정동에 들어설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16개동 1600세대,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 2257세대 등 3857세대에 홈IoT 시스템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
향후 이 지역 일대에 건설되는 '인천 불로 스카이타운' 등 추가 6100여 세대에도 LG유플러스 IoT시스템 구축이 예정돼 있어서 총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공급계약이 이뤄진다.
스카이타운에 구축되는 홈IoT 시스템은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 입주민들은 조명과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기존 빌트인 가전은 물론 펫스테이션과 홈CCTV 맘카, 열림감지센서 등 35종에 이르는 엘지유플러스의 IoT 서비스와 개별 구매하는 보일러,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IoT 가전도 스마트폰 앱 'IoT@home'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모드에 따라 설정된 유무선 기기들을 자동 실행 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건설사, 오피스텔에 이어 주택조합 아파트에도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건설 시장에서 엘지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을 모색해 홈IoT 일등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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