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건설>
[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GS건설은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 단지 '경희궁자이'를 2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지상 10~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의 주거단지로, 4대문 인근 최대 규모다.

GS건설은 경희궁자이에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마당'과 '마루'를 도입했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담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하였다. 또한 마루형 동출입구는 넓은 대청 마루와 같은 공간을 마련해 외부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경희궁자이는 GS건설이 개발한 테라스 특화 설계인 '자이 로프트'와 '자이 테라'를 적용했다. '자이 로프트'는 자이 아파트 최상층에 테라스를, '자이 테라'는 저층에 위치한 테라스 세대를 통칭하며, 최근 테라스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했다.

기존 펜트하우스가 대형 평형의 고급화된 주거 양식이지만, 자이 로프트는 중소형 평형에 적용되어 진입장벽을 낮추고 복층형으로 계획했다. 자이 테라 역시 기존의 테라스 하우스와 달리 중정 형태의 테라스 공간을 제공, 다양한 활동과 함께 외부 조경을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경희궁자이와 강북삼성병원이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 입주민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지 내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 설치되는 헬스케어실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게 되며 만성질환자, 노약자를 위한 방문상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 '자이안라운지'에서 다양한 AS접수는 물론, 고객들의 불편한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자이 아파트 통합 어플리케이션 '자이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컨텐츠 및 분양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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