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기준 20.5km/ℓ의 고연비
정부보조금 반영시 2000만원대 구매가능

▲ 현대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방전 걱정 없이 총 900km이상 주행가능한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27일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제공>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방전 걱정 없이 총 900km이상 주행가능한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은 앞서, 지난해 1월 하이브리드 모델, 3월 전기차가 출시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아이오닉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높은 연료 효율성이 특징이다. 휘발유 기준 20.5km/ℓ, 전기 기준5.5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로써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최대 46km, 하이브리드 모드를 포함해 총 900km이상을 방전 걱정 없이 주행가능하게 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또한,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75% 이상 낮은 CO2 배출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더해 고객 선호사양인 LED헤드램프, LED리어콤비램프, 폰 커넥티비티 사양인 애플 카플레이, JBL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가격은 N트림 3,230만원, Q트림 3,410만원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반영하면 N트림 2,730만원, Q트림 2,910만원이다.

컬러는 폴라 화이트, 팬텀 블랙, 플래티넘 실버, 아이언 그래이, 마리나 블루 등 총 5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블루 블랙+화이트 등 총 2종의 내장 컬러를 제공한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이광국 부사장은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출시로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마침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지능형 안전기술 등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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