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한국철도협회는 27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철도분야 대표 회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9년 6월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활동했으나, 2016년 12월 29일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이 개정되고 지난달 17일 공포되면서 향후 법정단체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됐다.

금년 7월 중 협회 정관변경 및 국토교통부 승인 시 철도협회는 정부지원을 받아 철도산업 발전과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 선출 및 상임부회장을 승인했다. 신임 이사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 상임부회장으로는 전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인 임성안 부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철도의 날 및 신년교례회 행사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사랑의 쌀 500kg을 철도순직유족회에 기부하였으며, 기부된 쌀은 철도순직 직원합동 추도식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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