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국민銀 '1사1교 금융교육' 2년 연속 수상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 주최로 진행된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금융현장의 실제 사례 전달 및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 이해도 제고 및 금융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한 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직원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하고,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대상별 차별화된 교재 개발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금융교육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2016년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은행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우수 금융회사상 외에 인천동구청지점 조현상 부지점장이 우수 금융회사 직원 금융감독원장상을, 한국콘텐츠진흥원지점 정진영 차장이 은행연합회장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1사1교 금융교육'이 금융교육의 핵심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만585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단위 557개 학교와 446개 영업점이 결연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사1교 결연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및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측은 "향후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어엿한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금융교육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 외에도 임직원 강사가 청소년, 사회초년생, 주부, 실버계층, 군인 등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KB스타 경제교실'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를 운영하는 등 금융교육 발전에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우리은행, '우리챔프 복합예금 17년-1호' 판매

우리은행이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복합예금 '우리챔프(Champ) 복합예금 17년-1호'를 판매한도 300억원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복합예금으로, 상승형, 안정형, 범위형, 양방향형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기준지수 결정일~만기지수 결정일)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52%를 연환산해 최고 연 8.3%의 이자율을 지급하게 된다. 기간 중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게 되면 연 0.5%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안정형은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이상만 상승하게 되면 연 3% 수익률을, 0% 이상 1% 미만 상승하게 되면 주가지수상승률의 300%를 연환산하여 지급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게 되면 원금만 보장된다.

범위형은 만기일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해 –10%에서 +10% 사이에 있는 경우 연 2.4%의 이자를 지급하게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원금만 보장된다.

마지막으로 양방향형은 만기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눠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한 경우 가입기간 중 종가가 15%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5.48%를 지급하고, 15%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1% 이자율을 확정하여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기간 중 종가가 15%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5.48% 지급하고, 15%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다면 연 1% 이자율을 확정 지급한다.

우리챔프 복합예금 17년-1호는 계좌당 100만원 이상만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및 1년 6개월이다.

◆KEB하나은행, 신규 디자인 통장 2종 선봬

KEB하나은행이 한국의 전통 보자기 디자인이 적용된 입출금 및 목돈통장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통장에 적용된 보자기는 한국자수박물관 소장품으로 입출금 통장에는 명주조각보, 목돈통장에는 항라조각보 디자인이 적용됐다. 작고 커다란 네모와 세모 형태의 면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조각보의 미학적 가치를 안정적이며 든든한 통장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KEB하나은행은 다른 종류의 통장에도 보자기 디자인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통장뿐만 아니라 연말용품 등에도 전통 섬유예술품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제7기 고객패널 공모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 7기 'NH-고객패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3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워드프로세스 사용과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7기 고객패널은 농협은행 상품·서비스·제도 개선 및 고객중심 전략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 토론회 참여 등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로 활동비 지원 및 NH우수고객 쇼핑몰 이용, 농협은행 우수고객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한편 농협은행은 2013년 도입한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객패널 제안사항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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