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항공>
[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창사 48주년 창립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직접 현장에서 늘 점검하고 재확인해야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하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창립 기념은 단순한 숫자 자랑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상품은 톱니바퀴와 같은 종합 서비스로, 각각의 톱니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완벽히 맞물려야만 돌아갈 수 있다"고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1,300여 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힘을 쏟은 140여 명의 직원에게 모범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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