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민·관·군 협력 통해 수출 성사"

코트라(사장 김재홍)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국산 K9 자주포 48문을 핀란드로 수출하는 정부간 수출계약(Gto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코트라와 방위사업청은 유씨 니니스퇴 핀란드 국방장관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국산 K9 자주포 48문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엔 김재홍 코트라 사장과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K9 자주포 수출은 지난 2001년 터키, 2014년 폴란드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수출 계약 금액은 총 1915억원이다. 오는 2025년까지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북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국산 자주포의 한류 바람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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