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 ‘참이슬’, 세계 명주(名酒)들과 나란히 판매
‘오츠’와 ‘참이슬’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내 16곳에서 위스키, 사케, 보드카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판매되고 있으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술 소주를 알리고 있다.
‘오츠’는 오크통에 7년 숙성시킨 고품격 증류식 소주로 숙성 원액을 100% 사용한 프리미엄 소주이며, ‘참이슬’은 대나무 숯 정제공법을 이용해 목넘김은 깔끔하고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의 제품이다.
오츠(750ml, 알코올 25%)가 50 SGD(싱가포르달러), 참이슬(700ml, 알코올 22%)이 26 SGD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시 소맥잔과 소주잔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상무는 “93년의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트진로 소주의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국가 주요 공항 및 면세점에 진로 소주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면세점 주류 판매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로 소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소주를 시음한 현지 직원들은 “위스키보다 목넘김이 편하다”며 “칵테일로도 즐기기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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