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0㎡의 전시장에 최신 장비 22종 전시‥중형 굴삭기, 대형 휠로더 가상현실 부스 운영
올해 콘엑스포는 전 세계 2500여개 건설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약 13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약 2090㎡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굴삭기와 휠로더, 도로장비, 지게차 등 최신 건설장비 22종을 선보였다.
특히 주력 제품인 22톤급 중형 굴삭기와 225마력급 대형 휠로더를 대상으로 실제로 운전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부스를 운영중이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전시기간 중 주요 딜러와 고객 600여명을 전시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갖고 신규 출시 제품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딜러망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등 미국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북미 건설장비 시장에서 1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158마력급 소형 휠로더가 미국의 건설장비 전문매체인 이큅먼트왓치로부터 최우수 건설장비상을 받은 바 있다.
안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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