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알바생 근무기간' 조사 발표

▲ 자료=알바천국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대한민국 아르바이트 생들은 한 달 미만의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알바생 총 1027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근무기간'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2명 중 1명은 가장 짧은 알바 근무기간을 '1개월 미만'(47%)으로 꼽았다. 이어 '1∼2개월'(19.4%), '2∼3개월'(13.6%), '5개월 이상'(10.7%), '3∼4개월'(7.4%), '4∼5개월'(1.8%) 순으로 답했다.

가장 짧게 아르바이트로 근무한 업종 1위론 '서빙·주방'(31.3%)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론 '매장관리'(23.3%), '생산·기능'(13.8%), '서비스'(10.2%), '사무·회계(4.6%), '상담·영업'(3.8%), '강사·교육'(3.3%), 'IT·디자인'(1.6%) 순이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최근 근무시간에 비해 임금이 높고,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일을 할 수 있어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알바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취업 준비 등으로 시간을 쪼개 활용하는 단기 알바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를 옮긴 횟수는 '1번'(27.3%)을 가장 많이 답했다. '한번도 없다'는 응답은 2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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