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년 2월 고용동향' 발표

▲ 연령계층별 고용률 현황. 자료=통계청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달 실업자 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2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35만명으로 젼년 동월에 비해 3만3000명(2.5%)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7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000명(0.5%) 늘었다. 여자는 60만5000명으로 2만9000명(5.0%) 증가했다.

40∼50대 등에서 실업자는 감소했으나, 60세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실업률은 5.0%로 전년동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8%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반면, 여자는 5.3%로 0.2%p 상승했다.

25∼29세와 5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60세이상, 20∼24세를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57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7만1000명(1.5%) 늘어났다.

산업별론 건설업(14만5000명, 8.4%),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7만5000명, 4.4%), 도매및소매업(6만8000명, 1.8%), 교육서비스업(6만6000명, 3.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9만2000명, -2.0%), 운수업(-3만4000명, -2.4%), 농림어업(-1만명, -1.0%)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론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0만5000명(2.4%), 일용근로자가 1만5000명(1.1%) 각각 늘었다. 그러나 임시근로자는 15만8000명(-3.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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