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N트림 대비 160만원 저렴한 경제형 모델

▲ 현대자동차가 보조금 지원시 최대 1000만원대에 구매가능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을 16일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보조금 지원시 최대 1000만원대에 구매가능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2017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은 현대차가 지난 2월 출시한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N 트림'과 'Q 트림'에 이은 경제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I 트림을 내놨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은 기존 N 트림 4000만원과 Q 트림 4300만원에 이은 세 번째 트림으로 가장 저렴한 3840만 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1400만원의 정부 보조금과 각 지자체별 보조금 혜택을 적용받으면 최대 1000만원대(제주도 기준 184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제주에서 새로운 I 트림과 함께 전기자동차 비전을 발표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기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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