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신입 채용 시 전형별 평가 비중' 조사 발표

▲ 상반기 채용 프로세스 상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 자료=사람인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할 시,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전형은 면접전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신입 채용 예정 기업 23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전형별 평가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각 전형의 평가 비중을 살펴보면, '면접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이 평균 50.8%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서류전형'(35.5%), '인적성전형'(11.7%), '필기전형'(2%) 순이었다.

면접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항목으론 '직무수행 능력'(45.7%)이 1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성실함'(17.1%), '열정·도전정신'(7.7%), '책임감'(7.3%), '조직 융화력'(4.7%), '전공지식 수준'(3.8%), '실행력·추진의지'(3%), '강한 입사의지'(2.6%), '커뮤니케이션 능력'(2.6%) 등이 있었다.

면접 형태는 대기업의 경우 '다대일 면접'(45.5%), 중견기업은 '다대다 면접'(42.3%),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60.9%)을 주로 실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류전형 평가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인턴 등 실무경험'(35%)이었다. 다음은 '전공'(22.6%), '거주지역'(9.4%), 'OA(사무자동화)와 전공 등 관련 자격증'(6.8%), '어학성적'(3.8%)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기소개서 내용 중에선 '직무 관련된 경험'(37.2%)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이어 '지원동기'(14.1%), '성격 및 장단점'(12%), '생활신조·가치관'(12%), '목표 달성(성과) 경험'(8.1%), '성장과정'(4.7%), '입사 후 포부'(4.7%)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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