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의 첫 렌터카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
티몬에서 '우도렌터카 이용권' 구매해 이용 가능

▲ 기아자동차가 우도 최초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와 전기차 '쏘울 EV' 100대 판매계약을 맺었다.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제주 우도(牛島)의 렌터카 업체에 쏘울 EV 100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로 이번에 쏘울 EV를 첫번째 영업용 차량으로 선정했다.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 아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쏘울 EV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우도에서 쏘울 EV 렌터카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티켓몬스터)'에서 '우도렌터카'를 검색해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직접 사무실로 전화(064-783-3355)해서 예약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등 강점 덕분에 쏘울EV가 우도의 첫 렌터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쏘울 EV와 함께 여행지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쏘울 EV의 높은 상품성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 EV는 기아차가 2014년 소형 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1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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