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키워드로 다양한 제철 식재료 활용한 코스 메뉴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의 파인 레스토랑에서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해 호텔 수석 셰프들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봄 특선 메뉴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을 넘어 ‘건강’을 키워드로 다양한 코스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봄 특선 메뉴 프로모션을 위해 파인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들은 ’건강’을 키워드로 다양한 메뉴를 만든 후 매주 사전 프리젠테이션 및 메뉴 품평회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선택된 메뉴 및 식재료 퀄리티 유지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중식당 도원의 수석 셰프인 ‘추셩뤄(Chu Sheng Lo)’은 봄 제철 해산물과 채소를 활용한 코스 메뉴 ‘셰프 추천 코스(春季 廚師長 特选)’을 선보인다. 이번 ‘셰프 추천 코스’는 건 해삼, 건 부레, 해황소스(임진강 민물게알), 유기농 오리 등의 봄 제철 식재료를 ‘약과 음식은 근본이 같다’라는 뜻의 도원의 대표적인 ‘약식동원’ 조리법으로 구성하여 건강한 미식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5만원(세금&봉사료 포함/1인).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미야케 가즈야(Miyake Kazuya) 수석 셰프가 참돔, 도화새우 등 제주산 식재료와 송로버섯, 어란 등의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기교 넘치는 플레이팅으로 선보이는 ‘양춘 코스(陽春)’를 선보인다. 따뜻한 봄을 뜻하는 단어인 ‘양춘’에서 느낄 수 있듯이 미식의 계절 봄을 가이세키로 표현하여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는 오감 만족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19만 8천원(세금&봉사료 포함/1인).

마지막으로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오창범 수석 셰프가 건강한 이탈리아 봄 요리를 코스로 구성해 점심과 저녁에 각각 제공한다. 아보카도와 냉이, 두릅, 쑥 등의 국내 제철 식재료와 주꾸미, 가자미, 연어 등의 해산물을 활용해 점심에는 마리네이드 연어 밀푀유와 봄냉이 페스토, 등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스프링’ 코스를, 저녁에는 향긋한 향이 일품인 프란체스코 올리브오일로 구워낸 새우와 봄 주꾸미를 활용한 볼로네제, 구운 가자미와 리코타 치즈를 얹은 오렌지 스프, 등심 스테이크&양갈비 스테이크 등을 제공하는 ‘아로마’ 코스를 선보인다.

특히, 점심 저녁에 제공되는 메인 스테이크는 고객에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드라이 에이징된 다양한 한우 부위를 선택적으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점심 8만 5천원, 저녁 12만원(세금&봉사료 포함/1인)이다.

이번 봄 특선 메뉴를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파인 레스토랑 특선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이라는 키워드로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가 있는 메뉴로 타 특급호텔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다양한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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