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 돼야 할 것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최근 지진과 태풍 등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달 23일 각종 재난 위협요인으로부터 학교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학생 및 교직원은 재난 훈련을 연 2회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 기간(3월23일~4월12일)에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4월 말에 확정된다.

학생과 교직원은 재난 대비 교육 이수 시 학년도별 2회 이상 각종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교육 이수 결과 이외에 재난 대비 훈련 결과를 학기별로 보고한다.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평상시 철저한 재난 대비 훈련은 유사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학생이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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