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한 교통·방범·에너지 등 스마트서비스 도입

▲ 고양장항 스마트시티 조감도. 자료=LH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통·방범·에너지 등 스마트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공공주택지구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비효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ICT 기술을 융·복합한 도시다.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교통혼잡과 실업, 범죄, 에너지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뜻한다.

LH는 도시개발 체계 정립과 ICT기술, 관련 제도 등 패키지형 해외수출모델 구축을 위해, 동탄2 등 4개 지구에 실증단지를 추진중이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청년타운을 컨셉으로 하는 스마트 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현태 도시환경본부장은 "관련 법이 시행되는 올해 9월에 맞춰 의무대상지구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공주택지구에도 스마트 시티를 전격 도입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인 스마트시티 도입으로 도시경쟁력이 강화되고 입주민 삶은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