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심포지엄 광구광역시서 열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오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제 심포지엄이 광구광역시에서 열린다.

'퇴적물이 수질 및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오염퇴적물 관리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국내 관련 기관을 비롯해 호주,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의 수질 및 퇴적물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에는 스튜어트 심슨(Stuart L. Simpson)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소 소속 박사가 나선다. 스튜어트 심슨 박사는 '퇴적물 오염의 수질·수생태계 영향 및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단일 세션에서는 오염 퇴적물 평가 방법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공학연구과장은 "이번 행사는 각국의 퇴적물관련 연구 동향과 관리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우리나라 강과 호소의 퇴적물 관리를 위한 유용한 정책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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