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까지 디자인에 참여한 개방형 콜라보레이션
"쏘나타 스타일 룩이 완성되는 자리가 될 것"

▲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쏘나타 콜렉션(Sonata Collectio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는 '쏘나타 콜렉션(Sonata Collectio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쏘나타 콜렉션은 자동차 디자이너와 일반 시민까지 패션 디자인에 참여시킨 개방형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

앞서 자동차업계와 패션업계의 협업 사례는 있었지만 일반인이 참여해 패션 콜렉션 데뷔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콜렉션에 참가하는 일반인 9명은 지난달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28일 저녁 7시30분 DDP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되는 콜렉션에서는 일반인 9명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씨가 디자인한 의상이 쏘나타 뉴 라이즈차량과 함께 런웨이에 동시에 등장한다.

이번 콜렉션에서 선보일 의상들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대부분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에 일반인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된다.

또한 이 날 콜렉션에서는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 의상뿐만 아니라 차량 전용 커버 3종까지 선보인다. 전용 커버는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디자이너가 제작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자인을 다양한 고객층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콜렉션을 개최했다"며 "자동차와 패션, 자동차의 옷까지 어우러져 쏘나타 스타일 룩이 완성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쏘나타 콜렉션은 DDP 앞마당인 어울림 광장에 위치한 미래로다리 아래서 야외 패션쇼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초청장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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