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일정관리·음식 주문 등 정보 제공
향후 분양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 검토

▲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단지 투시도. 자료=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화건설이 내달 분양 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가지니는 실시간 뉴스와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 뿐 아니라 입주자의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일정관리, 추천영상 및 음악감상, 음식 주문 배달 등의 입주자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홈네트워크와 연동돼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아파트 공용부 제어에서 IoT 기기 제어까지 할 수 있다.

강진혁 분양소장은 "KT가 보유한 높은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까지 도입함으로써 입주자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광교 컨벤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별도의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분양할 예정인 단지들에도 점진적으로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759가구 규모로, 방3개와 욕실 2개를 갖춘 전용 84㎡ 위주로 건설된다. 전세대 천정고를 2.5m로 설계했으며 광교신도시 중심입지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전 가구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987-5번지 법조프라자 2층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