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수의사회와 협력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등 인수공통감염병 6종에 대한 채혈검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동물 유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월 2회 총 12회에 걸쳐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반려견 체혈과 건강 컨설팅을 진행한다. 채혈된 혈액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해 그 결과를 견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동물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동물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민간 동물전문가 단체인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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