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업육성 플랫폼 참여기업 모집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미래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Start-up NEST는 유망 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이뤄졌다.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해외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를 One-Stop으로 복합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미래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Start-up NEST를 통해 올해 상반기 40개와 하반기 60개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00개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키 위해 8개 창업성장지점 및 2개의 창업드림센터(창업보육실)를 설치하는 등 창업보육 인프라를 완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Start-up NEST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와 매출 증대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액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 10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맞춤형 1:1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하고, 총 61억원의 신용보증 및 7억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했다. 수료한 기업들이 민간투자 유치와 크라우드펀딩 및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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