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원전운영국 주요인사 초청 워크숍' 개최

▲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한수원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수출을 강화키 위해 동유럽의 원전 운영국과 협력한다.

한수원은 27∼31일까지 한수원 본사 및 유관기관에서 '동유럽 원전운영국 주요인사 초청 워크숍'을 가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IAEA(국제원자력기구) 운영진과 7개국의 정부 등 원자력계 고위관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국 원자력계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동유럽 국가 대상 수출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한수원은 내다봤다.

워크숍 첫날엔 기술교류 회의를 진행했다. 각 국의 원전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일정은 한수원 월성본부와 원자력 환경공단 등 국내 원전 및 관련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전 건설과 안전 운영 등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동유럽 원전 운영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원전수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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