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선우 기자] 진도군이 ‘암 예방, 작은 실천이 만드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5일 시장을 맞아 진도읍 조금장터 나들무대에서 ‘암 예방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가두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가두 캠페인 실시 후 암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암 예방 및 치료관리가 이뤄지도록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암 조기검진 등 암 관리사업 홍보, 안내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진도군은 올해 홀수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의 30~69세를 대상으로 연령별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또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암종별 의료비 지원(의료급여수급권자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최대 200만원)을 하고 있다.

특히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 매회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과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암 검진은 미루지 말고 금연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기, 한 잔의 술도 피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암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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